며칠 전 사촌이 집들이를 하러 왔고 우리는 농가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농가에 온지 몇달은 된 것 같은 느낌이에요. 너무 낯설었어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농가에 천일염을 나눠주더군요.
불을 피우는 데 시간이 좀 걸려서 울타리를 덮고 있던 덩굴을 좀 치웠어요. 벌레가 잡히기 전에 빨리 처리해야 했어요. 줄기가 잘 말랐기 때문에 고양이 할퀴듯이 긁으면 부러집니다.
찾아보니 ‘Convolvulus’였습니다. 한당의 사진은 지난해 여름 촬영됐다. 덩굴식물이라 전신주까지 쭉 올라갔는데… .나한테는 힘들다. 내가 마지막으로 본 호두나무는 누구이며 지금은 누구인가? 뒤에 정리되지 않은 자료들이 있어서 더욱 무섭게 보입니다. 기저귀를 차고 있던 사촌동생이 갑자기 커서 군대에 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무서워. 바비큐 시간이에요!!! 고기가 다 익었어요!! 와, 이 사람은 내 사촌의 딸이에요. 정말 너무 귀엽습니다. 미친 짓이야. 너무 작습니다. 밥을 다 먹은 후 잠시 정원을 둘러보았습니다. 아직 추운데 새싹이 돋아났네요. 처음 봤을 때는 쇠비름인 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다시 보니 전혀 달라 보였다. 아직도 찾고 있는데 언제 구석에 심었는지 모르겠고, 거기 양배추도 자라고 있는데.. 엄지손가락만한 크기네요. 이 사람은 엉뚱한 곳에서 왔는데, 개년이야? 허브? 아리카리..왜 식물은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나요? 올해 나의 작은 목표는 TMI 텃밭에 자라는 잡초를 모아서 키우는 것.. 호기심에 집에 돌아와서 모은 과학과 씨앗을 모아두었습니다. 한개에 150개정도 나왔어요.. 잘 보관해서 나중을 위해 보관해두세요. 종말의 세계가 오면 그것을 키우고 함께 살아야합니다. 매드맥스 세계관 베이비 이슈: 베이비가 방에 들어왔습니다. 씨앗을 정리하고 있는데 갑자기 들어와서 손가방을 보여줬어요. 너무 재밌어요. 나는 부끄러워한다. 저는 그 사람이랑 말도 안 하고 친하지도 않았는데, 그 사람이 문을 열고 혼자 내 방에 들어오더니… 그녀는 내 책상 위에 있는 하리보를 찾아 손가방에 넣어 엄마(사촌)에게 가져갔다. 하하 너무 귀여워 죽겠다 ㅠㅠㅠㅠㅠ 그런데 그 하리보 엄마가 주셨는데… ㅇㅅㅇ 오랜만에 블로그를 써서 어색하네요. 뭐든 꾸준히 써야 하는데 막상 쓰려고 하면 지루한 것 같아서 그만둘 수밖에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