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 벗긴 새우젓 만드는 법 (간장게장 남은 간장 활용법) 최근 소쇄원 간장게장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흠~~ 마시저”를 연발하게 되더라구요. 간장게장 두 조각을 껍질을 벗기고 남은 간장게장 소스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이 없었다면 이 소스를 버렸을텐데, 간장게장 맛이 예술이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계란찜을 만들거나 냉장고에 있는 소스통에 넣어서 다양한 음식의 맛간장으로 활용할까도 생각했어요. 그런데 간장게장 소스를 맛본 뒤 남편이 껍질 벗긴 새우장과 함께 먹으라고 제안했다. 사실 순간 머리가 어지러웠어요. 게장을 만드는 것도 일이지만 껍질을 벗긴 새우장을 만들려면 새우의 똥을 제거하고 손질한 뒤 껍질을 벗기고 소주에 담가 소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결국 그날 홈플러스에 가서 큰 새우 30마리 정도를 집어왔습니다. 으윽~~!!!
재료 간장 게살 남은 소스재료 소주 반병 레몬 반 양파 반개 청양고추 각 2개 조리방법 : 남은 소스를 체에 두 번 걸러내고 맑은 소스만 붓는다 냄비를 넣고 중간 불로 끓입니다. 아무것도 넣지 않고 그냥 소주 한 잔 더 부어서 끓였습니다. 새우는 너무 익히지 말고 완전히 식혀주세요. 1. 새우를 준비합니다. 콰도르산 냉동 새우입니다. 요즘은 멀리서 오는 해산물이 더 안전한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연어를 더 자주 먹고 있어요. ^^새우가 생각보다 커서 머리를 떼고 새우 껍질을 벗겨도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반쯤 해동된 상태에서 집었기 때문에 바로 소금물에 씻어서 등의 똥을 제거하고 가위로 다듬고 털도 잘랐습니다.
2. 새우살균을 위해 소주를 붓고 새우가 잠길 정도로 15분간 놔두세요.
3. 새우 물기 빼기 ㅎㅎ 다 손질하고 나면 껍질을 벗긴 새우 한 통에 남은 건 이게 전부예요. 큰 새우가 30마리 있는데도.. 그렇군요. 4. 레몬은 두툼하게 썰어 반으로 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 두 개는 잘게 채썰고, 양파도 반개는 굵게 채 썬다. 우리 가족은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이 있어서 꾸리 고추를 사용해요. 새우 위에 준비된 양념야채를 올리고, 끓여서 완전히 식힌 소스를 골고루 부어주세요. 건조 새우젓이 완성되었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만들어서 현재까지 냉장고에서 4일 정도 숙성 중이에요. 남은 간장과 게장을 활용해서 만드는 건 처음이라 정말 기대가 됩니다. 껍질을 벗긴 새우장을 처음 만들어보는 거라 껍질이 없어서 짜면 어떨지 걱정이 됩니다. ^^ 4일째 목요일에 꺼내서 한 입 먹었습니다. 전혀 짠맛이 아니에요. 그리고 냉장보관한지 4일인데도 생선회처럼 싱싱하고 쫄깃해요. 저는 한 번 끓여서 식힌 뒤 부어주기만 했어요. 하하하^^ 역시 새우장에는 소스가 중요하군요. 이제 간장게장을 먹고 소스가 맛있으면 껍질벗긴 새우장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주말에 먹으려고 했는데 우리 가족은 꼭 먹어보고 싶다고 했고, 너무 좋아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다 먹었습니다. ^^ 그럼 껍질 벗긴 새우장을 만드는데 시간과 노력이 좀 들긴 했지만, 가족들이 맛있다고 해서 다시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아직 간장게장 소스가 좀 남아있어요. 하하하 이번에는 50정도 벌 것 같아요. 필링은 가장 맛있게 드셨던 가족분께 맡기겠습니다. 무엇. 남은 간장과 소스를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인 간장게장과 껍질을 벗긴 새우장을 만들어 봤습니다. 간장게장 남은 간장은 계란찜, 돼지고기 조림, 생선조림, 각종 양념 등에 활용 가능합니다. #남은 간장게장 활용법 #새우장 #새우장만드는법 #껍질새우만드는법 남은 간장게장 활용법 #껍질벗긴새우소스만들기 #남은 간장게장 활용법 #간장게장 먹고 남은 간장 활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