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태하 덕분에 살아요

새로운 태하가 오늘 일기에 올린 것으로 시작해서 요즘은 일리수정식당에 자주 가요. 볶음삼겹살과 삼겹살이 너무 맛있어서 밥 한 그릇 다 먹었어요. 코로나 일까 조금 걱정했는데 편도선염이 있어요.. 몸이 안 좋아서 일찍 퇴근(?)?? #헤이즐넛오트아이스드셰이큰에스프레소 스타벅스 신메뉴 중에 제일 제 스타일이에요. 칼로리 90칼로리, 설탕 9g밖에 안하는데 맛있어요!! 디카페인/세미디카페인도 고를 수 있어요. 진행중 요즘은 제 유니폼 치마에 속옷이 내장되어 있고 소재가 가벼워서 오늘처럼 아무것도 입고 싶지 않은 날에 완벽해요(뱃살이 살짝 튀어나와 보여요 ㅎㅎ). 써브웨이에 간 지 오래 됐어요. 이렇게 출근하는 이유는?? 지난번에 워크인 다쿠먼트 먹으러 갔는데 못 들어가서 전날 예약하고 갔어요.하와이안과 당근라떼 맛있고 이상한 팔찌랑 튀어나온 배를 가린 카메라 다 킬포야.아직 휴가는 안갔는데 휴가책으로 하나 표시해두었어요 #책은쉬워 #스타벅스 야근하고 배고파서 고기집에 갔어요.새벽까지 영업해서 좋은데 고기도 맛있고 껍질도 맛있어요.그래서 살이 쪄요.다음날은 정말 고대하던 휴무였어요.자정이 넘어서까지 자고 3시 넘어서 옥수수를 먹었어요.그러다가 전화가 와서 나갔어요.원래 가려고 했던 곳에 가기 전에 급하게 예약했는데 안 돼서 두번째로 온 곳이에요.반찬이 꽤 맛있어서 사케 4병이나 마셨어요.다음날 오후까지 누워 있다가 연극 보러 가기로 했어요. 서울 중구 장충단로 174-1 뚱뚱할머니네집에 예약했어요. 원래는 피자집에 가려고 했는데 마지막에 둘 다 한식이 먹고 싶어서 족발집으로 경로를 바꿨어요. ㅎㅎㅎㅎ 근데 사실은 그냥 일반 족발맛이고 종로3가 족의한수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해요. ㅎㅎㅎ 태극당에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빵 한 입 먹었어요. 둘 다 배불러서 셔틀을 앞에 두고 걸어 올라갔어요. 땀 흘리며 외출하는 건 싫지만 기분 좋았어요. 국립극장에 도착했어요. 처음 왔어요. 포토부스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맥베스연극 황정민.. 연기 너무 잘하시고 김소연 배우 연기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지난 뮤지컬은 레베카보다 3배 더 재밌었어요.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너무 설레서 나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병원에 갔다가 서점에 갔다가 스타벅스에 갔습니다. 읽고 싶은 책 두 권을 챙겨서 하루에 다 읽었습니다. #침묵을배우는시간 읽기 쉬웠고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좀 뻔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었기 때문에 당분간 매일 아침 10분씩 다시 읽을 것입니다. 집에 도착하니 전날 밤에 주문했던 #레티놀워터가 도착했습니다. 진주의 vlog를 보고 우여곡절을 겪다가 구매했습니다. 저에게도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녁에 집에 혼자 있어서 야채곱창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배달 주문해본 곳 중 하나이고 또 주문할 곳입니다!! 다음 날 도서관에 가는 길에 날씨가 더워서인지 거리에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가고 싶지 않았는데 실제로 도착해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괜히 자극받았어요 ㅎㅎ #빌린책 –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 90일만에 끝낸 돈버는 평생습관 – 직장으로 옮겨가는 법 사실 이 도서관은 집에서 세번째로 멀고, 한번에 가는 버스도 없는데 읽고 싶은 책이 다 있어서 한꺼번에 빌릴 수 있었어요 ㅎㅎ 집에 와서 상쾌하게 샤워하고 아이스크림 먹었어요 여기가 천국이에요. 근데 아이스크림이 너무 얼어서 후루룩후루룩 퍼져나갔어요. 언니는 징그럽다고 했지만 제 스타일인 에어팟 케이스도 도착했어요 ㅎㅎ 저녁은 마라샹궈랑 교촌치킨 시켰는데 얌얌. 근데 지금까지 먹은 교촌치킨 중에 제일 짜서 두조각 먹고 다 먹었어요 ㅠㅠㅠ 아사이비 내린 다음날. 오늘 아침..달리러 가려고 했는데 게으름에 져서..샌드위치 맛있게 먹었어요.배추를 썰어서 회사에 가져갔어요.ㅎㅎㅎㅎㅎㅎ 점심 전에 자리에서 먹어야겠어요.ㅎㅎㅎ 레티놀 한 잔 마시고 아보카도 멘타이코 덮밥 먹을 거예요.컬리를 시켰는데 아보카도가 너무 심플해서 그냥 매콤한 명태볶음밥을 먹었어요.ㅎㅎ 누워서 유튜브 보고 넷플릭스 보고 책 읽고 책상 정리하고 차 마시고 포스팅하면서 이번 주를 마무리했어요. 주말에 쉬는게 정말 정말 오랜만인데 다음 주는 얼마나 바쁠까… 다음 주도 쉬게 해주세요.